선크림 화학물질인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는 어떤 물질인가?

선크림 화학물질인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는 어떤 물질인가?

요즘 메스콤에서 보도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에 함유된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화학물질이 문제가 되고 있다.미 하와이주에서는 이 두가지 화학물질이 함유된 선크림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법안을 서명했으며 2021년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한다.그 이유는 특정 선크림에 포함되어있는 옥시벤존(oxybenzone)과 옥티노세이트(octinoxate)와 같은 유해 화학물질이 함유된 것들이 휴양객들이 선크림을 바르고 수영을 할 때 이 성분이 바다에 녹아들이면서 산호초를 죽이고 어장이 황폐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매년 6천톤~1만4천 톤의 선크림이 산호초 지역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선크림에 포함된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는 산호를 하얗게 죽이는 ‘백화현상’을 일으킨다고한다. 하와이의 가장 큰 섬인 빅 아일랜드의 산호초 56%가 백화현상을 보이는 등 산호초 멸종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캐나다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미국인이 사용하는 선크림의 70%에 두 가지 화학 물질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그럼 이 두가지 화학물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1.     옥시벤존

   ◈구조식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서 생활화학제품 관련 사항들을 검색해 볼 수 있다.

http://ecolife.me.go.kr/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썬크림에 들어가 있는 대표적인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입니다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의 주성분인 옥시벤존 등은 발림성과 자외선차단 효과가 좋아 많은 자외선차단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외선차단제에 쓰이는 벤젠 계열의 유기화학물질이 우리 인체에 매우 좋지 않은 성분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의 두 종류가 있다. 화학적 차단제는 옥시벤존이나 옥티녹세이트가 대표적인데, 이들 벤젠 계열의 유기화학물질은 자외선을 받으면 그 에너지를 흡수해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고, 피부로는 자외선의 에너지가 침투하지 못하게 한다.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를 제대로 발휘한다

물리적인 차단제는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이나 산화아연(Zinc Oxide) 같은 광물질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들은 피부 표면에 하얀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 닿지 못하게 하고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바른 즉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물리적 차단제도 햇빛을 받으면 활성산소가 만들어져 피부세포나 산호에게 손상을 줄 수도 있지만, 화학적 차단제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셈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 입자의 크기가 ‘나노’가 아닌 것이 좋은데, 입자가 나노 크기로 작으면 산호 몸 안으로 흡수되기 쉬워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되도록이면 산화아연이나 이산화티타늄이 주성분인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 옥티노세이트

◈물질명:EthylHexyl Methoxycinnamate Octinoxate
◈CAS NO: 5466-77-3

◈구조식: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는 UVA와 UVB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 으로 많은 자외선 차단제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이다.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는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각 국가별로 사용한도를 정해놓았는데 ,EU는 10%,한국7.5%,중국10%,미국7.5%,일본20%,캐나다8.5%로 규정되어 사용하고 있다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서 CAS NO:5466-77-3으로 검색해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