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성분인 에탄올은 어떤 화학 성분인가?

오늘은 우리가 먹는 술의 화학성분이 어떤 것이 있으며 술 칼로리 및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에탄올 일반 화학정보

에탄올(ethanol) 또는 에틸알코올(ethylalcohol)은 무색의 가연성 화합물로 알코올의 한 종류이며, 술의 주성분이다

에탄올은 녹말이나 포도당과 같은 당류를 효모로 발효시켜 만든다.

알코올은 중추 신경의 기능을 억제하는 마취제와 같은 작용을 하여 술을 마시게 되면 판단능력을 저하 시킨다.

알코올은 물이나 기름에도 잘 녹으며, 지나치게 술을 계속 마시면 간염이나 간경화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태울 경우 투명하고 옅은 푸른색을 띤 화염을 발생시키며, 물과 이산화 탄소가 만들어진다. 증기는 폭발성이며, 이를 이용하여 일부 내연기관에서 연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에탄올은 알코올성 음료 산업의 기반이며, 공업적으로 여러 공정에 개입되며, 용매, 소독제, 연료 등으로 많이 사용된다

 

2.에탄올 안전 화학물질 정보 (MSDS)확인

에탄올과 이름이 유사한 메탄올이라는 것도 있다. 에탄올은 술로도 음용이 가능한 화학물질인 반면에 메탄올은 소량이라도 섭취할 경우 시신경을 손상해 실명을 초래할 수 있고 피부에 닿기만 해도 경피 흡수가 이루어지는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유독물질이다. 성상이나 냄새는 매우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실수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항상 화학물질을 취급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화학물질 정보를 제공해 주는 믿을 수 있는 정부기관 사이트를 방문하여 물질정보를 확인하는 자세가 매우 필요하다. 이처럼 한 글자 차이로 생명의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

 

3.술과 열량과의 관계

 

칼로리란 우리가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이다. 우리 몸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 대사량과 몸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에너지인 작업 대사량인 칼로리가 필요하며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 들어있는 열량을 환산한 단위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1일 권장 칼로리는 남자 2,500kcal, 여자 2,000kcal 정도인데 이는 평균적인 권장 수치로 개개인마다 활동량, 체중, 성별, 건강 상태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하루 권장 칼로리가 달라진다.

상기 그림과 같이 성인 하루 권장 kcal계산법으로 자기자신의 하루 권장 칼로리를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술 종류 따라 열량을 확인해 보면 알코올 함유량과 용량에 따라 술 칼로리가 차이가 있고 나와있는 정보들 마다 술과 관련된 칼로리가 다른 경우가 많지만 일단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술 종류에 따른 칼로리를 한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일단 에탄올은 술의 주성분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체내에서 1g당 2kcal의 에너지를 낸다. 흔히 알고 있는 7kcal는 전체 에너지량으로 연소열로 빠져나간 양을 제외하면 에너지양은 2kcal이다. 그리고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 알데하이드의 분해에 알코올의 열량보다도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소주 한 병을 마셨을 때 섭취한 열량을 소모하기 위해서는 63빌딩을 1층부터 꼭대기 층까지 걸어 올라갈 정도에 가까운 운동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 차가 있기 때문에 그냥 참고적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상기 그림과 같이 술1잔당 열량순위를 살펴보면은 맥주 1잔(500cc)은 185kcal, 화이트 와인 (150cc) 140kcal, 레드와인 (150cc) 125kcal, 위스키 (40cc) 110kcal, 맥주 한잔(200cc)은 95kcal, 막걸리 한잔(200cc)은 92kcal  소주 한잔 (50cc)은 54kcal 이다.  이처럼 각종 술이 나타내는 열량지표에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고열량이다.

더군다나 음주시에 함께 먹는 안주의 열량까지 더해지면 엄청한 열량을 한번에 먹게 되므로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음주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