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나는 암모니아는 어떤 화학물질인가?

암모니아는 어떤 화학물질인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악취하면 떠오르는 화학물질이 바로 암모니아로 암모니아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부정적이지만, 암모니아가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물질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오늘은 암모니아는 어떤 화학물질인지 다음과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다.

1.암모니아 일반 화학정보

암모니아(NH3)는1개의 질소와 3개의 수소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알칼리성의 화합물이다.

상온에서는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나며 무색의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나는 냄새로 유명하며,암모니아 함량에 따라 유독물 및 사고대비물질로 분류한다.

현재 가장 많이 생산하는 물질 중 하나이며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물질이다.

 

2. 암모니아은 주로 어디에 사용되고 어떻게 노출되는가?

◉ 일반적으로 공기, 식품, 토양, 물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암모니아에 노출될 경우농도가 낮아 건강에 유해하지 않지만, 암모니아가 염소 표백제와 혼합될 경우 기침, 질식과 폐의 손상을 유발하는 매우 유독한 가스가 생성된다.

◉ 암모니아는 쓰레기, 화학비료,자연에서 유독물질의 형태로 발생하며 대부분 비료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3.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 암모니아에 노출 될 경우 기침, 비염, 눈과 목의 염증, 피부 문제 등 특정 증상을 악화될 수 있으며 천식이나 피부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암모니아 증기에 민감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서는 각막 질환, 간의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고농도의 암모니아 증기를 흡입할 경우 기관지 경련, 두통, 후각 상실, 메스꺼움, 구토, 심박수 증가,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폐부종이나 심한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 고농도 암모니아 증기에 노출되면 일시적인 시력 상실 및 눈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 가정용 세정제품을 삼켰다면 입, 목, 위 등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눈에 접촉되면 심한 화상, 실명, 백내장,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 피부 접촉의 경우 저농도의 암모니아는 피부 발진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고농도일 경우 신속히 닦아내지 않으면 화상, 포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고농도의 암모니아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기도, 눈, 코, 피부, 간, 신장, 폐 등 이 손상될 수 있으며 기침이나 점액 유발, 호흡 곤란, 피부 손상 등의 증상과 함께 기관지 염과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다.

 

4.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암모니아가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가장 적게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아토피, 천식 등의 가족력이 있거나 호흡기 질병이 있는 사람은 청소할 때 암모니아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

◉ 암모니아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때는 어린이가 없을 때 사용하며 암모니아 증기가 제거될 때까지 어린이를 암모니아가 사용된 장소에서 떨어져 있게 한다.

◉ 암모니아를 직접 사용할 때 고무장갑, 안경 또는 긴소매, 보호 의복 등을 착용하여 피부나 눈의 접촉을 피한다.

◉ 암모니아는 염소표백제와 혼합할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므로 제품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증기의 흡입으로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환기를 시킨다.

 

5. 암모니아의 유해성 및 위험성 정보는 어디에서 확인 할 수 있는가?

QR코드 스캔하면 산업안전 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MSDS정보 확인 할 수 있다.

◉ 산업안전보건법 및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서 가연성 가스, 독성가스로 취급받고 있으며 액체 암모니아수가 누설될 경우에는 급격한 기화에 의해 고농도의 암모니아 가스로 되며 이것을 흡입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 부식성이 있고, 삼킬 경우 입과 목, 위장에 화상을 입히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목의 통증,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암모니아가 피부에 접촉할 경우 타는 느낌을 주고 피부가 붉게 변하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진물이 나는 등 피부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 두피에 접촉할 경우 머리가 빠질 수 있다. 마실 경우 입 안과 목에 통증을 느끼고 위통, 구역질, 허탈 상태에 빠질 수 있다.

◉ 암모니아 액체는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고 흡입할 경우 후두 경련, 후두염,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고, 신속하게 처치하지 않는 경우 질식사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