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의 성분과 건강 이야기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자연인들이 유난히 더덕 캐는 장면들이 많이 나와 더덕이 어떤 성분과 효능이 있는지 궁금하게 되어 다음과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 더덕의 성분과 효능

1. 더덕의 이눌린 성분은 무엇인가?

더덕의 주된 성분 중 하나인 이눌린은 일부 식물에서 에너지를 저장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땅속줄기나 알뿌리에 많이 존재하는 성분이다.

이눌린은 더덕을 비롯하여 밀, 양파, 바나나, 마늘, 아스파라거스, 치커리 등 36,000 종 이상의 식물에 존재하는 천연 저장 탄수화물이다.

변비 개선이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성분이기도 하다.

 

2. 더덕의 효능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더덕 효능의 주된 성분은 이눌린(inulin), 식이섬유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다.

이눌린은 저칼로리의 다당류로, 혈당 조절을 돕는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기도 한다. 더덕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장(腸) 건강, 특히 변비 예방을 돕는다.

더덕은 인삼과 같이 건강식품으로,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음식재료이며 10월부터~11월 중순까지 약효가 가장 풍부하다고 한다.

더덕 뿌리에는 인삼에만 있다고 알려져 있는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폐의 기능을 강화해준다고 한다.

또한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해열, 소염 기능이 뛰어나므로 편도선염, 인후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식물에서 사포닌은 주로 곰팡이나 다른 미생물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는 역할을 해 준다.

약리학적 연구에 따르면 더덕에는 항산화, 항균, 콜레스테롤 강화 작용, 및 기억력 개선 효능이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효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1. 혈관건강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

또한 피가 맑아지고 혈액순환이 개선됨에 따라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의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2. 당뇨 예방

더덕에 함유된 이눌린 성분은 혈당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어 혈당의 상승을 막아 당뇨를 개선하고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2-3. 면역력 강화 및 피로 해소

사포닌 성분은 감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세균 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로를 회복하고 기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2-4. 암 예방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다.

 

5-5  당뇨 개선

천연 인슐린인 이눌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돼지감자에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 성분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주어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당 수치를 조절해 주어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2-6 다이어트에 도움

신경계 기능 활성화와 신진대사에 작용하는 비타민 B1·B2, 칼슘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식이섬유질도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며, 또한 원기 회복에도 유효하다고 한다.

 

3. 더덕의 부작용으로는 무엇이 있는가?

더덕은 찬 성질이 강한 음식이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 더덕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더덕은 자연산 산더덕과 인위적으로 재배한 밭 더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자연산이 일반적으로 재배한 밭 더덕보다 향이 강하고 약효가 뛰어나다.

산 더덕은 예로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다고 하여 사삼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5. 더덕의 생물학적 분류는 무엇인가?

더덕은 식물계로 도라지과에 속하며 깊은 산에서 자라며 분포지역은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되어 있다.

 

6. 더덕의 요리 활용법은 어떤 것이 있는가?

 더덕은 생으로 무치거나 전, 튀김,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으며 생 더덕을 먹을 때 고추장 양념구이로도 먹기 좋으며 또는 꿀에 발라 구워 먹거나, 생채로 양념해 먹어도 좋다.

더덕은 영양분이 뿌리껍질에 많이 있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은 다음, 반으로 쪼깨 잘라 사용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