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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에는 어떤 화학 성분이 있는가?

인포 리포트 2021. 12. 11. 14:44

치약에는 어떤 화학 성분이 있는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치약 속에는 다양한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유익한 효과를 내는 성분도 있지만, 반면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 성분도 들어 있어 치약 속 화학 성분들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치약 속 성분 알아보기

치약에는 연마제, 계면활성제, 방부제, 습윤제, 감미제,청량제,불소등이 들어있다.

그리고 계면활성제 중에는 석유계 화합물로 만들어진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SLS·Sodium Lauryl Sulfate)라는 합성 계면활성제 화학성분으로 치약 내 성분들을 서로 잘 섞이게 하고 세정력을 높이며 거품을 일어나게 하는 역할을 해 준다.

그러나 이 성분은 우리 몸 속 장기에 체류하면서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학 보고도 있으며, 칫솔질할 때 많은 거품과 강한 자극을 유발해 입안의 통증과 입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물질이다.

상기 그림과 같이 치약의 주성분은 치아 표면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를 하얗게 해주는 연마제이며, 여기에 추가적으로 소량의 계면활성제와 구강 내 청결을 위한 방부제,습윤제,감미제,청량제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성분들이 첨가되어 있다.

이런 기본 성분들은 목적에 따라 첨가되어 연마제는 사포와 같은 역할을 하며, 치아 표면의 착색이나 때를 조금 더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성분이다. 감미 제 및 청량제는 물에 세정제와 연 마제 등의 화학 물질만 넣으면 쓴 맛이 나기 때문에 맛과 향을 주기 위해 첨가한 것이며, 방부제는 치약에서 곰팡이 혹은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아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는 성분이며, 또한 습윤제는 젤 상태의 치약을 치약의 수분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 치아,잇몸상태에 따른 치약 성분 알아보기

치약은 종류도 너무 많고 성분도 많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어떤 성분을 추가하느냐 에 따라 다른 약효 성분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의 치아 상태에 따라 목적에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약자나 임신부, 화학 물질에 예민한 사람들은 천연 성분이 들어 있는 치약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2-1. 잇몸 부종이 심한 경우

잇몸염증 완화 물질이 첨가되어 있는 염화나트륨, 토코페롤, 아미노 카프론산, 알란 토인, 염산피리독신 등을 함유한 치약에 치은염(잇몸 염증) 예방이라는 효능을 표기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2. 치석이 많은 경우

치석이 쌓이면 세균이 잘 달라붙기 때문에 치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피로 인산이라는 물질이 첨가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석을 직접 제거하지는 않지만, 더 이상 쌓이지 않게 도와 주기 때문에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고 난 후 사용하면 좋으며, 치약 구매 시 치약 성분 표기에 피로 인산이 적힌 것을 선택하면 된다.

 2-3. 시린니 증상이 있는 경우

시린 증상이 있는 경우  치아 표면에 보호막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질산칼륨, 인산 삼 칼슘, 염화 스트론튬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시린 증상을 약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치약은 연마제가 소량이거나 거의 들어 있지 않아서 칫솔질을 좀 더 많이, 꼼꼼히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3. 치약 속 유해 논란 성분 알아보기

3-1. 합성 계면활성제인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Sodium lauryl sulfate,SLS),이 성분은 우리 몸속 장기에 체류하면서 독성을 나타낸다고 보고가 된 화학물질이다.

이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는 세정력이 좋은 합성 계면활성제이기 때문에 샴푸, 바디 클렌저, 치약 등에 첨가되어 있다.

그러나 살충제와 제초제에도 사용될 만큼 독성이 있는 성분이며, 만성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영유아, 아토피·트러블 피부, 지루성 두피염 질환자 등은 특히 사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3-2. 방부제인 파라벤

파라벤은 방부제의 하나로 박테리아와 곰팡이를 죽이는 성질이 있어 식품이나 화장품의 보존제로 널리 이용된다.

그러나 파라벤이 체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를 교란해 유방암, 생식기계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는 유해 논란이 있는 화학물질이다.

함량만 지키면 안전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치약 외 다른 제품을 통해서도 파라벤이 체내에 쌓일 수 있으므로 많이 쓰지 않는 편이 좋다.

3-3.불소

불소는 충치를 예방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만, 삼키면 부작용으로 인해 근육장애, 신경장애, 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불소가 첨가되었다고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양치 후에는 입을 충분히 헹궈 줘야 한다.

되도록이면, 합성성분(합성향료, 합성 계면활성제, 합성보존제)이 첨가되어 있는 치약은 피하는 게 좋다.

 

4. 내게 맞는 치약 선택 방법? 동영상으로 보기

치약은 워낙 여러 종류가 나와 있고, 종류에 따라 효과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치약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약 살 때 성분을 잘 살펴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Q정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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