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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큐어 지울 때 쓰는 아세톤 어떤 화학물질인가?

인포 리포트 2020. 11. 2. 17:36

매니큐어 지울 때 쓰는 아세톤 어떤 화학물질인가?

 

요즘 네일아트 전문 샵등이 많이 생겨 네일아트에 큰 관심을 가진 많은 여성분들이 자신의 손톱을 예쁘게 관리하기 위해 네일아트 전문 샵을 찾고 있다.

네일아트 샵에서 많이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바로 아세톤이라고 한다.

아세톤은 자극적인 향으로 눈을 따갑게 하거나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물질이다. 그래서 오늘은 아세톤이 어떤 화학물질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1.아세톤 일반 화학정보

물, 알코올, 에테르 등 대부분의 용매와 잘 섞인다. 상온에서 휘발성이 강하므로 인화성이 크다.

무색의 액상으로 일상 생활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공업적으로 만들어진 화학물질이다.

아세톤은 매니큐어뿐만 아니라 옷에 잘못 붙은 껌, 바닥에 낙서된것, 얼룩진 기름 때 등 지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목욕 제품, 클렌징 제품, 향수 제품, 헤어케어 및 스킨케어 제품과 같은 화장품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2.안전 화학물질 정보 (MSDS)확인

아세톤은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장기적인 피부 접촉은 심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독성물질에 속한다.

또한 아세톤은 휘발성이 강해 공기에 노출되면 빨리 날아가버리는 특징이 있는데 손발톱에 닿았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손발톱의 수분을 빼앗아 날아가버리는 것뿐만 아니라 손발톱의 단백질 등 모든 영양을 파괴하는 데까지 이른다.

 

최근 매니큐어보다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젤 네일이라는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젤 네일은 손발톱 위에 굽는 방식으로 잘 떨어지지 않아 제거시 전용 리무버으로 사용하여 제거해야 되는데 비용이 아세톤보다 비싸 전용 리무버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아세톤으로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세톤에 오래 노출된 손발톱은 영양분 파괴는 물론 갈라지고 얇아져 잘못하면 쉽게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제거시 꼭 젤 네일의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야 한다.

 

아세톤 자체의 독성이 강해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경우 신경세포, 호흡기, 소화기 및 각종 장기에 장애를 일으키는 유기용제 중독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제조 및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환풍기 같은 각종 안전시설 설치 및 보호구 착용 등이 의무화되어 관리가 필요하며 네일 숍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와 손님들도 항상 유기용제 물질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실내 환기 규정을 잘 지켜 안전 관리에 힘써야 한다.

 

3. 아세톤 위험성 정보

아세톤,툴루엔과 같은 유기용제는 휘발성이 높고 물에 녹지 않는 물질을 잘 용해시키는 유기성 용매로서 공업용으로 많이 쓰여지는 물질이다.

 

또 유기용제가 들어있는 접착제 본드, 페인트용의 락카나 신나, 매니큐어 제거제, 휘발유 등은 일상생활에서 늘 쓰여지고 있는 물질이며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접착제는 아세톤과 톨루엔을 함유하고 있고, 매니큐어 제거제는 아세톤, 신나는 톨루엔과 기타용제들, 휘발유는 각종 탄화수소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아세톤은 마약제품인 헤로인,코카인 제조시 사용되는 물질이기도 하며, 과거에 이 유기용제가 청소년들이 흡입하여 문제가 대두된 경우가 있었다.

현재는 아세톤은 마약류로 규제하지는 않고 있으나 수출입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어 관리 되고 있는 화학 물질이다.

 

매니큐어를 지우기 위해 사용하는 용매(다른물질을 녹이는 물질) 인 아세톤은 사실 위험한 물질이므로 잠깐의 아름다움을 위해 건강을 해 칠 수 있으므로 너무 잦은 네일아트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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