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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제전망 요약

인포 리포트 2024. 1. 14. 11:53

2024년 경제전망 요약

2024년 글로벌 경제는 2023년과 유사하게 완만한 회복세 전망으로 인플레이션은 둔화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금리는 점진적 하락, 달러화는 완만한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국내경제는 2023년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2024년 소폭 회복세 전환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 부문의 불안정성, 예멘 내전, 이스라엘-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기회보다는 리스크 쪽이 더 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내외 경제는 2023년도와 마찬가지로 2024년도에도 경기침체와 생존이 전반적인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주요 기관들이 발표한 2024년 경제 전망 내용들을 요약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2024년 세계 경제 전망

2024년 세계경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주요국들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제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신흥 아시아 국가들인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선진국보다 경제 성장세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세계 경제의 흐름은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원재료 공급망 차질,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2024년도에도 이러한 불안한 시장 상황이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기 그림과 같이 ’ 24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IMF 3.0%, OECD 2.7%가 될 것으로 발표하였다.

2. 2024년 국내 경제 전망

2024년 국내 경제도 2023년보다 소폭 회복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글로벌 불확실성과 누적된 리스크로 인한 하방 위험이 아직 존재하기 때문에 24년 우리 경제에 변수로 작용할 요인도 기회보다는 리스크 쪽이 더 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년 주요 패러다임의 변화는 ➊인공지능 ➋배터리 ➌원자력발전 ➍스마트농업 ➎로봇 등이 유망산업군으로 성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하락세를 보여왔던 반도체가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고, 인공지능, 2차 전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등이 2024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3. 국내 주요 기관 경제 전망치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2023년보다는 소폭 상승, 잠재성장률을 약간 상회하는 2% 초반 수준 전망이 대부분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대내외적인 잠재 돌발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2024년 환율 전망

2024년 환율은 상반기에 높고 하반기에 낮은 '상고하저' 흐름으로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미 달러화 강세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원/달러환율이 점진적 하락 흐름새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다만, 미국 금리 인하 시점에 따라 환율 변동성 확대가 반복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신중한 환위험 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확산 및 미국의 고금리가 유지될 경우 달러-원이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환율은 예측, 전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대응·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024년도에는 2023년 연평균 환율인 1,305원보다 낮은 연평균 환율 1,290원 범위에서 등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 2024년 유가전망

2024년 국제유가는 주요 기관들의 전망과 시장 변수들을 종합해 보면 환율과는 반대로 상반기에는 낮고 하반기에는 높은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을 보이며 원유 생산국의 공급 증가 가능성이 가격 상승을 제한하고, 글로벌둔화로 수급 우려가 완화되면서 23년도와 비슷한 연간 두바이유 기준 82~85달러 내외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전쟁의 확산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유가 변동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6. 2024년 원자재 시황 전망

국제원자재가격은 물론 원자재마다 시장상황이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으나, 아직 불안한 상황으로 예멘 내전, 이스라엘-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 전 세계적으로 예기치 못한 대형 악재 사고, 자연재해 등의 발생빈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 들어 기상이변, 전쟁,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 의한 대형사고등으로 원재료 공급망 위기가 더욱더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공급망 위기는 생산에 차질을 줄 뿐만 아니라 원가상승으로 이어져 기업경영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2024년도에는 보다 더 원재료 공급망 위기대응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원재료 공급망 위기대응 전략

원재료 공급망 위기대응 및 원재료 관리 1. 개요 전 세계적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대형 악재 사고들의 발생빈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들어 기상이변, 정치경

iotchem2017.tistory.com


7. 마무리

2024년 세계 경제는 23년과 유사하게 완만한 회복세 전망을 하고 있으나 내전, 전쟁등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기회보다는 리스크 쪽이 더 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경기 하방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경제는 2023년보다는 기저효과로 인해 소폭 회복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2024년도에는 다른 연도와 다르게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시작으로 4월에는 우리나라 총선, 11월에는 미국 대선까지 크고 작은 선거들이 세계 40개국에서 치러지는 선거를 앞두고 있는 해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경제는 선거 결과에 따라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였으며, 그로 인해 금융 자본시장에 변화를 몰고 오는 경우를 많이 경험에 왔다.

정치가 경제를 흔들고, 경제가 정치를 판가름 짓는 2024년에는 격동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좌파정권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경제학적으로 좌파는 정부가 개입하는 경제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에 시장 친화적 개혁이 줄어들 가능성 크며, 그로 인한 투자 위축 효과가 더 크게 발생하여 경제가 더 위축할 것으로 보인다.

1992년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빌 클린턴이 외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It's the economy, stupid!)라는 구호가 30년 지난 2024년도에도 되새겨 봐야 하는 문구인 것 같다.

올해 2024년 한 해도 생존하기 위해 존버(존나게 버티기)해야 하는 해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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