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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아자비린 과 렘데시비르은 어떤 화학 물질인가?

인포 리포트 2020. 6. 12. 18:16

항바이러스 물질로 사용하고 있는 트리아자비린과 렘데시비르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트리아자비린(Triazavirin)

트리아자비린의 약성분명은 sodium methyl thionitrooxodihydrotriazolotriazinide (소디움 메틸 티 오니 옥소 디 하이드로 트리아 졸로 트리아지나이드)

트리아자비린은 에볼라, 신종인플루엔자 등 RNA바이러스 치료에 목적을 두고 러시아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 화학물질이며 RNA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거나 복제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인증하였다.

현재 중국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효과가 아직 입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우리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은 모두 13건이지만 트리아자비린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래서 트리아자비린이 국내에서 정식 수입 신고나 판매허가, 임상실험을 받지 않은 불법 의약품이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입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임상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트리아자비린 도입를 요청하는 청원글들이 올라와 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wJHnvJ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트리아자비린(Triazavirin) 도입을 촉구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물질은 렘데시비르를 포함해 클로로퀸, 시클레소니드, 후탄, 페로딜정, 바리시티닙, 레보비르캡슐, 피라맥스정 등이 있다.

 

◈ 렘데시비르(Remdesivir)

렘데시비르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제약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물질이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후보물질로 글로벌 최대 규모 임상시험을 진행중에 있다.

이번 임상은 전세계 10개국, 7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임상 시험이며 미국에서 45개 의료기관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2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가 참여하였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이 발표한 렘데시비르(remdesivir)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 약물은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약 31% 단축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사망률은 렘데시비르 투약군이 약 7%로 12%에 달한 위약군에 비해 5%포인트 낮은 결과가 나왔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게재 되었다.
렘데시비르는 이처럼 다양한 항바이러스제 중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에게 효과가 입증된 첫 의약품이 되었다.
다만 렘데시비르 치료 효과는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으나 꾸준히 개선하고 개발하게 되다면 강력하고 안전한 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트리아자비린 과 렘데시비르에 대해 요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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