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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 소다는 어떤 화학물질인가?

인포 리포트 2020. 9. 5. 19:38

과탄산 소다는 어떤 화학물질인가?

 

산화제인 과탄산 소다는 가정이나 세탁소에서 세제나 표백제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과탄산 소다는 물에 녹으면 과산화 수소 와 탄산 소듐으로 분해되며  과탄산 소듐(나트륨)이라고도 한다.

  

1.과탄산 소다 일반 화학정보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은 식품이나 주방용품에 쓸 수 있지만, 과탄산 소다는 과일세척이나 그릇 세척용으로 부적합하며 식용으로 사용 해서는 절대 안되며, 세탁제로만 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과탄산 소다는 천연세제가 아니며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화학 제품이며 락스 보다는 안전하며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고 가루 형태로 뜨거운 물에서 거품이 생겨 산소계 표백제 구실을 하므로 뜨거운 물에 미리 녹였다가 써야 한다.


2.과탄산 소다 가정에서 활용 방법

 

2-1. 주방에서 활용하는 방법

조리 시 발생하는 기름 찌든 때나, 음식 찌꺼기 등이 끼기 쉬운 주방 후드나 가스레인지, 개수대 등은 관리가 매우 어려운 곳이다. 기름 찌든 때 등은 행주나 주방세제 등으로 잘 닦이지 않아 청소도 쉽지 않다. 이럴 때 과탄산 소다를 활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주방 후드와 개수대는 과탄산 소다를 희석한 물에 약 30분간 담가 두었다가 수세미나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내면 된다. 개수대 홀컵을 닫은 후 과탄산 소다 물을 부은 후에 주방 후드를 담가 두면 한 번에 청소가 가능하다. 분리가 어려운 가스레인지는 과탄산 소다 물을 수세미나 행주에 적셔 오염된 부분을 닦아준다. 이후 구연산 희석 물이나 식초 물을 적셔 한 번 더 닦아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외에 행주나 수세미를 과탄산소다 희석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살균, 소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2 욕실에서 활용하는 방법

욕실은 습기가 높은 곳으로 곰팡이나 물 때 등에 노출되기 쉽다. 타일 곳곳에 물 때가 낀 욕실 바닥을 포함해, 세면대, 욕조, 변기 등에 과탄산 소다 희석 물을 문질러 닦은 후 30분가량 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청소해주면 찌든 때 제거 및 소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평소 관리가 어려운 샤워기 속 곰팡이나 찌든 때도 과탄산 소다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샤워기를 분리한 후 과탄산 소다 희석 물에 30분가량 담가두었다가 칫솔 등으로 남은 때를 문질러 제거하면 된다.

 

2-3 세탁실에서 활용하는 방법

과탄산 소다를 온수에 녹여 세탁조에 넣고 표준세탁으로 돌리면 세탁조 구석구석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흰 옷에 얼룩이 묻으면 표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과탄산 소다를 활용하여 빨래에 사용되면 얼룩제거에 효과적이다.

이때 과탄산 소다가 활성 산소 성분을 잘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물에 잘 녹는 과탄산 소다를 사용해야 한다.

3. 과탄산 소다 유해성 정보 및 사용시 주의 할 점

과탄산 소다는 물에 녹이면 산소가 발생하니 녹인 물을 병에 마개를 꽉 닫아 보관하면 산소가 계속 발생해 압력이 높아져 터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녹여놓지 말고  사용 직전에 가루를 물에 녹여서 사용해야 한다.

과탄산 소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과산화 수소도 같이 증발할 수 있으므로 많은 양의 과산화 수소가 증발하면 눈이 따갑고 속이 메쓰꺼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환기를 해야한다. 또한, 과탄산 소다 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과탄산 소다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식용으로 사용 해서는 절대 안되며, 세탁제로만 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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