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eport

탄산수소 나트륨은 어떤 화학물질인가? 본문

케미칼 정보/생활속의 화학 이야기

탄산수소 나트륨은 어떤 화학물질인가?

인포 리포트 2020. 10. 13. 17:59

정식 명칭은 탄산수소나트륨, 소듐 바이카보네이트 (Sodium bicarbonate)이나 우리에게 익숙한 명칭은 ‘베이킹 소다’이다.

탄산수소 나트륨(베이킹 소다)은 빵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가정의 빨래,청소 및 설거지등 주방에 이르기까지 집안 청소하는 데 사용하며 우리 주변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화학물질이다.

 

  1.탄산수소 나트륨  일반 화학정보

베이킹소다가 상용화된 것은 1846년 오스틴 처치와 존 드와이트가 오늘날 우리가 베이킹소다라고 알고 있는 물질을 제조하여 판매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탄산수소 나트륨(베이킹소다)은 물에 쉽게 녹아 가수분해 되고, 알코올에 녹지 않는다. 

탄산수소나트륨이 물에 녹으면 알칼리성을 띠는데, 이 알칼리성 때문에 각종 단백질이나 때들을 녹여서 제거 할 수 있다.

특히 주방 곳곳에 묻어있는 각종 기름때는 산성을 띠는데,탄산수소나트륨의 알칼리성을 이용하면 산-염기 반응 때문에 손쉽게 닦을 수 있어 요즘 친환경 세제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빵이나 과자 등을 만들 때 팽창제로 사용하며,가열하면 물과 탄산가스가 발생해서 조직을 팽창시키며, 이 과정을 통해 식감이 연해지면서 맛도 좋아진다.

 

2.안전 화학물질 정보 (MSDS)확인

3.탄산수소 나트륨 청소에 이용하는 방법

 

설거지나 청소 등에 베이킹 소다를 사용할 때는 사전에 제품 성분을 확인하는게 좋다. 시중에 제과용으로 판매하는 베이킹소다 중엔 밀가루 등을 5% 가량 일부 첨가한 제품들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탄산수소 나트륨이 오염물질을 흡착해서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빨래,청소 및 설거지 등의 집안일을 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제는 빵 제조할 때 넣는 것 보다 청소 쪽으로 활용도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청소시 주의할 점은 구연산과 식초는 산성이고 탄산수소나트륨은 염기성 물질이다. 그러므로 서로 섞어서 사용하게 되면 구연산과 탄산수소나트륨의 반응에 의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이 세척을 더 깨끗이 해주는 것 처럼 착각할 수 있지만 이건 산성과 염기성이 서로 중화되므로 탄산수소나트륨의 표백 능력을 잃게 만들기 때문에 가급적 섞어서 사용하면 안된다.

 

◆ 탄산수소 나트륨(베이킹 소다) 생활 속에서 다양한 용도의 활용 방법

사용 용도

활용 방법

탄 용기(냄비,팬) 세척

베이킹소다를 푼 뜨거운 물에 냄비와 팬을 15-20분 동안 담가 두었다가 닦으면 타서 늘어 붙은 음식물 쉽게 제거.

천연 카펫 세척

카펫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다음 15-20분 동안 두었다가 진공 청소기 청소한다.

신발 냄새 제거

베이킹소다를 신발에 뿌리면 천연 탈취제가 된다.

주방에서 기름이 타서 작은 불이 나는 사고 발생시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불꽃을 끄는데 도움이 된다.

벌레 물린데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만든 반죽으로 벌레 물린 데 바르면 가려움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며 또한 피부에 마른 베이킹소다 가루를 문질러 발라도 된다.

가시 제거

작은 물 한잔에 베이킹소다 한 테이블스푼을 넣은 후 하루에 두 번씩 가시가 박힌 손가락을 담그면 보통 2-3일 지나면 가시가 저절로 빠져 나온다.

 

4. 탄산수소 나트륨(베이킹소다) 위험성 정보

 

 베이킹소다는 비위험물 물질이지만 분명히 우리가 인지해야하는 것은 먹어서 안전하다고 해서 코로 흡입했을 때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먹으면 위로 가지만,코로 흡입할 경우 기관지에서 못 거르면 폐로 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며 아무리 천연세제라도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인지해야 한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