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비율중 효율성 지표란 무엇인가?

재무비율 중 효율성 지표란 무엇인가?

재무 회계하면 왠지 수학공식을 통해서 산출해내는 학문처럼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사실 알고 보면 단지 기업의 경제적 활동의 변화하는 정보들을 숫자로 표기하여 정보이용자에게 전달하는 하나의 정보 전달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재무비율 4가지 지표 중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 지표에 이어 마지막 네 번째 시간으로 효율성 지표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재무비율 중 효율성 지표란 무엇인가?

효율성지표는 기업이 사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 보여주는는 중요한 재무비율 중의 하나이다.

 

2. 효율성 지표에는 무엇이 있는가?

효율성 지표는 기업이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매출채권이나 재고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유동자산과 고정자산의 이용 효율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표적인 지표로 ➊ 재고자산 회전율,➋ 매출채권 회전율,➌ 총자산 회전율 등이 있다.

효율성 지표

2-1. 재고자산 회전율

매출액을 재고자산으로 나눈 수치로, 회전율이 높을수록 재고자산이 매출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재고자산은 원가로 계산된 금액이고 매출액은 매출원가에 마진을 가산한 금액이므로. 보통 매출액보다는 매출원가를 많이 사용한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재고자산의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며 재고자산이 매출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회전율이 낮을 경우 재고자산이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재고 보관 중 발생하는 누손, 파손, 분실 등 재고 손실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보관 및 관리를 위한 부대비용이 많이 투입될 수 있다.

 

2-2. 매출채권 회전율

기업의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기업이 외상으로 판매하고 장부에 매출채권으로 인식한 금액을 얼마나 빨리 현금으로 회수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한 회계기간 동안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한 횟수가 많다는 의미이므로 기업이 효율적으로 현금을 회수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매출채권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횟수가 적다는 의미이므로, 외상 판매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현금 회수가 지연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

매출채권회전율 계산 시 분자 값인 "연간 매출액" 중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은 재무제표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편의상 "연간 매출액 총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기 그림에서 예시한 수치를 살펴보면 평균 회수기간은 365/6 = 60일이다. 만일 외상 판매 후 30일 이내에 외상 대금을 회수하는 것이라면 해당 기업은 비교적 문제없이 매출채권금액을 잘 회수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매출채권회전율이 지나치게 낮은 수치라면 평균 회수기간은 증가할 것이므로 현금 회수 과정을 진단하여 매출채권 회전율을 높여야 한다.

 

2-3. 총자산 회전율

총자본 회전율이라고도 하며 매출액을 총자산으로 나눈 것이다. 이 비율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효율성 지표의 하나로서 기업의 총자산이 1년에 몇 번이나 회전하였는가를 나타낸다. 총자산회전율이 높으면 유동자산 과고 정자산이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뜻하며, 반대로 낮으면 과잉투자와 같은 비효율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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