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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 정보/생활속의 화학 이야기

땡감속의 숨겨진 성분과 화학 반응

인포 리포트 2022. 8. 31. 15:31

감은 가을철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이며,전형적으로 초가집 지붕위로 등근 보름달이 떠 있고 담장너머에는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한가위 이미지를 잘 표현해 주는 과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이야기는 감에 대한 숨겨진 정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감 일반정보

감은 우리나라에서 사과와 배에 이어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입니다.

감의 학술적인 정식 명칭은 디오스 피로스 카키며 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교목으로 영어명으로는 퍼시몬, 일본어로는 카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우리나라,일본,중국등이며, 감의 재배기록이 많지는 않지만 고려시대에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 일본에서 유입된 것이 한반도에 정착하여 뿌리내리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2.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구황음식인가?

감은 고대로부터 배고픔을 해결애 주는 구황음식의 과일이었습니다.

옛날 전례동화에서 볼 수 있듯이 호랑이가 잡아 간다는 말에도 울음을 그치지 않았던 아이가

곶감을 준다는 말에 울음을 끝 칠정도로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에 곶감이 밥 대신 배고픔을 해결해 주었던 일면을 보여준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3.감속에 숨겨진 화학성분은? 

우리나라 토종감은 홍시가 되기 전에 떫은맛이 나는 이른바 ‘떫은 감’이라고 합니다.

감이 떫은 맛을 내는 이유는 감속에 있는 디오스프린이라고 하는 타닌성분 때문입니다.

타닌물질은 화면보는 바와 같이 페놀분자 여러 개의 페놀이 결합하여 타닌물질을 만들며

타닌은 물에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입 안에서 녹아 떫은맛을 내는 것이며, 타닌이 감 속에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와 결합하면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변해, 떫은맛을 느끼게하는 것이 사라지게 만듭니다.

 

4. 타닌의 효능

타닌을 함유하고 있는 감은 아세트알데히드의 감소로 이어져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동의보감에도 홍시가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항염작용으로 혈관의 혈전생성을 방지하고 혈전을 녹여 깨끗한 혈관를 유지 시켜주며 동맥경화와 같은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디.

 

5.감속에 숨겨진 화학반응 탈삽은 무엇인가?

떫은맛을 없애는 탈삽방법에는 알콜이나 온탕침지법 등이 있습니다

알코올 탈삽 방법을 알아보면 땡감에 알코올을 묻힌후 최대한 공기가 차단되로록 밀봉후 섭씨 20도 안팎에서 7~10일 정도 탈삽하면 화학반응을 통해 달콤한 홍시로 변한다고 합니다.

 

6. 감 칼로리는 어느정도인가?

단감은 100g당 44kcal 정도의 칼로리이며, 단감을 탈삽을 통해 홍시로 만들어 먹는 경우 칼로리가 100g당 66kcal 칼로리로 단감보다는 조금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을 말린 곶감의 칼로리는 100g당(곶감3~4개정도) 230kcal로 밥 한 공기에 해당하는 양으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되고 단맛만 남기 때문으로 단감이나 홍시보다 높은 편에 해당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 살펴 본 바와 같이 가을 제철 과일인 감에 좋은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전문가들에 의하면 홍시는 하루 1~2개, 곶감은 2~3개 정도가 건강에 적당하다고 합니다.

 

7.동영상으로 보기

 

출처:Q 정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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