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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7가지 전략 본문
2025년 현재,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상태이다.
정치의 불안정, 고물가 고금리의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급격한 인구 고령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그리고 지정학적 불안정성까지—이 모든 요소들이 기업 경영환경을 더욱 복잡하고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
예전처럼 경기침체가 지나면 반등이 올 것이라는 기대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는 것 같다.
이제는 단순한 ‘불황기’가 아니라, ‘장기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은 단기적 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체질 변화와 전략적 선택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지금 기업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국내외 경제연구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지속되는 저성장 기조 와 높은 불확실성이다. 일시적 경기 침체가 아닌, 장기적 저성장의 늪에 들어섰다는 진단이다. 기업 입장에선 매출 증가보다 생존 자체가 더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떤 전략으로 이 저성장의 시대를 극복해야 할까? 아래에서 현실적인 방향을 함께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저성장 vs 불황의 차이부터 이해하라
불황은 V자형 회복이 가능한 경기순환적 침체이다.
반면 저성장은 긴 시간에 걸쳐 미세하게 체온이 낮아지는 것처럼, 쉽게 반등되지 않고 체질 자체를 바꿔야 하는 국면이다.
단순한 비용절감이나 단기 성과 중심의 대응으로는 절대 극복할 수 없다.
2. ‘모든 걸 직접’ 하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고정비 중심의 무리한 설비투자, "만들면 팔린다"는 착각은 오히려 기업을 침몰시킬 수 있다. 특히 팔리지 않는 품목을 계속 만드는 것은 고정비를 가중시켜 회사의 발목을 잡는다.
→ 설비는 수요에 기반해 탄력적으로 가동되어야 하며, 고정비 중심의 생산 구조는 변동비 중심의 외주화와 병행 검토가 필요하다.
3.모든 메뉴를 다 파는 중국집식 전략을 버려라
모든 제품을 다 잘 팔겠다는 전략은 이제 위험하다.
이익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전환이 필수이다.
고수익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저수익 제품은 과감히 퇴출하며, 생산 품목 재조정과 설비 운영 효율화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
4. 단가 후려치기는 ‘착시효과’ 일뿐이다
불황기에는 "싸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이라는 착각이 커진다.
하지만 단가만 낮춘다고 장기 경쟁력이 생기지는 않는다.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고객 이탈은 필연 공급사와의 신뢰와 파트너십이 진짜 경쟁력이다.
지금은 단기 실적보다 장기 생존을 위한 관계 중심 구매 전략이 중요하다.
5. 핵심지표: ROIC와 원 단위 관리를 체계화하라
ROIC(투하자본수익률) 분석을 통해 수익성 높은 품목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원 단위 관리를 통해 제품 하나당 들어가는 원가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고정비가 높은 구조일수록 생산량 감소 시 수익성 급락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탄력적 설비운용 필요하다.
수익성 지표 ROIC 활용방법
제품별 수익률 체크 ROIC 활용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ROA와 ROE가 있으며 ROA를 더 발전시킨 개념으로 ROIC가 있다. ROA는 총 자산(자본 + 부채)을 활용하여 얼마나 수익을 냈는지
iotchem2017.tistory.com
6. 핵심역량 보호 없이 외주화는 위험하다
외주화는 좋은 전략이지만, 회사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먼저 정의해야 한다
이걸 모른 채 외주화를 추진하면, 오히려 회사의 정체성이 무너질 수 있다.
외주화는 핵심을 보호한 상태에서 전략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
7. 감지력,집중력,추진력, 세 가지 힘을 길러라
삼성경제연구소는 과거에 저성장 극복을 위한 3대 요소로 아래를 제시했다.
감지력(Sensing): 시장의 미세한 변화를 포착하라 (고객 데이터, SNS 분석 등)
집중력(Focusing): 강점에 집중하여 작은 성공을 쌓아라
추진력(Energizing): 전사적 공감대 형성과 공정한 보상 체계로 조직 몰입도를 높여라
✅ 생존의 핵심은 근본 체질 개선과 선택과 집중입니다
2025년 현재,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은 매우 복합적이다.
국내외 정치 경제 불확실성, 인구구조 변화, 고물가 고금리 환경, AI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재편 등 예측 불가능한 파고들이 동시에 몰아치고 있다.
이제는 단기적인 비용절감이나 실적 맞추기로는 버티기 어려운 시대이다.
눈앞의 매출보다 더 중요한 건,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꾸는 것이다.
모든 걸 직접 하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돈이 되는 제품에 집중하며, 시장 중심의 유연한 생산구조를 갖추고, 협력사와의 신뢰 기반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지금은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가 더 중요해진 시대이다.
불확실성이 높은 지금, 자원을 분산하는 전략은 위험하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핵심역량에 기반한 민첩한 의사결정 체계가 기업 생존의 핵심이 되었다.
미래는 준비된 기업의 것이다.
저성장은 피할 수 없지만, 그것이 곧 몰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회는 언제나 변화 속에서 태어난다.
위기를 통찰로 바꾸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업만이 다음 성장을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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