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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어원 및 2019년 개정된 골프 규칙 본문
1.골프의 어원
골프는 지금으로 부터 약 500여년전에 시작한 스포츠라고 한다. 골프의 어원을 살펴보면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는 설 등 여러 설이 많이
있는데 15세기 무렵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 것 같다.
스크틀랜드의 오래된 언어로 "치다"인 "고프(Gouft)" 그 어원이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지방의 지형이 골프장으로는 적격이었다.
스코틀랜드 북방쪽 해안에는 멋진 잔디와 잡목이 우거진 작은 언덕으로 이어진 지형은 골프코스로 하기에 적합했다.
스코틀랜드에는 들 토끼가 많이 서식해 양치지들이 심심할때 손잡이가 굽은 지팡이로 들 토끼굴에 돌을 넣는 놀이를 한 것이 오늘날의 골프
가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 설인 것 같다.
2. 골프 코스
ㅇ. 표준 타입으로 18홀을 기본으로 한다.
- 전체길이 5,000~6,300M
- 너비 100~180
- 전역은 적어도 70만 평방미터
ㅇ. 전반 9홀을 아웃코스, 후반 9홀을 인코스라 한다.
ㅇ. 홀의 길이는
- 쇼트 홀; 남자 230~430, 여자 193~366
- 롱 홀; 남자 431 이상, 여자 367~526
3. 한국 골프의 유래
한국 최초의 골프 코스는1900년경 '구한말 외국 고문이었던 영국인들이 원산세관구역안에
6홀의 골프 코스를 만들어 놓고 골프를 즐겼다.'는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일제에 의해 나라가 합병되면서 영국인을 비롯해 구한말 외국인 고문들은 본국으로
철수밖에 없었고 이 땅에 상륙했던 골프는 긴 휴면기를 거쳐야 했다.
한국에 골프가 본격적으로 전래되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17년 후였다. 그것도 한국에 상주하는 일본 관민이 점차 증가하면서 그들의 주도 아래 골프장 건설이 본격화되기에 이르렀다
4. 골프 용어 유래
4-1 버디(Birdie)
버디 (birdie)는 버드(bird)에서 온 단어이다. 영어에서 명사에 ie를 붙이면 친밀함을 나타내는 애칭이 되어 귀여운 새의 애칭을 말하는 것이다.
이 용어는 미국에서 탄생했는데 1903년 겨울, 미국 필라델피아 동부의 한 골프장에서 6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플레이를 하다가 한 플레이어가 470 야드의 롱 홀에서 6번째 샷을 핀 6 야드에 온 시켜, 그 모습을 본 다른 플레이어가"That's the bird!" 라고 말했는데, 그 때부터 파보다 1타가 더 좋은 스코어를 버드라고 부르기로 했고, 그 다음은 버디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날아가는 공이 한 마리 새와 같다는 뜻에서 생겨난 단어 인 듯 하다.
4-2 이글(Eagle)
독수리는 미국을 상징하는 새로 버디보다 좋은 뜻으로 해석 되어 파보다 2타 적은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4-3 알바트로스 (Albatross)
한 홀의 스코어가 기준타수(파)보다 1타 적으면 버디, 2타가 적으면 이글, 3타가 적으면 알바트로스(Albatross)라고 부른다. 알바트로스는 홀인원과 마찬가지로 골퍼의 영원한 꿈이지만 이 '알바트로스'라는 말은 언제 어떻게 생긴 것일까.
파5홀에서 제2타가 그대로 홀컵 속으로 들어가면 알바트로스가 된다. 알바트로스는 바보새라는 이름의 새이다. 파를 기준으로 타수가 하나씩 줄어들 때마다 참새(버디)에서 독수리(이글)로, 다시 바보새(알바트로스)로 점점 몸집이 커져가는데 어딘지 익살스러운 데가 있어 흥미롭다. 이것은 몸집(날개)이 큰 새가 멀리 날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된 착상인 것 같다.
어쨌든 '알바트로스'라는 말이 처음 골프스코어에 사용된 것은 1922년부터 유래 되었다고 한다.
4-4 18홀의 유래
골프코스가 18홀이 된 기원에 관해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어느 술을 좋아하는 골퍼가..매 홀 '티 그라운드'에서 스카치를 한잔씩 마셨는데..18홀 티 그라운드에서 마침 술이 떨어져서18홀이 되었다는 설부터…
그러나 보편적으로 정설에 가까운 것은 '로열 윔블던 CC'가 효시가 됐다는 것이다.
19세기 말의 골프장은.. 자연 그대로 코스가 만들어진 상태로홀 숫자가 정해졌기 때문에 골프장마다 홀 수가 틀렸다고 한다.
골프의 발상지 스코틀랜드의 '프레스트윅CC '는. 1886년까지 12개 홀로 구성돼 있었고.. '노스 베어위크' 코스는 7개홀 뿐이었으며.. '몬듈즈' 코스는 25개 홀이나 되는 곳도 있었다.
또한 그 유명한 '세인트 앤드류스'도.. 당시에는 11개의 홀로 이뤄져 있었는데..이처럼 각 코스마다 자연환경에 따라 홀 수가 가지각색이었다.
그 중 런던에 있는 '로열 윔블던CC'가. 1865년 개장 당시 7홀뿐이었던 코스를. 1870 년 전반 10홀과 후반 9홀로 코스를 확장하면서부터 18홀이 되었다는 정설이 이다.
4-5 멀리건(Mulligan)의 유래
멀리건은 최초의 티샷이잘못 되었을 때 그 샷을 무효로 하고 벌타없이 한번 더 티샷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멀리건은 골프룰에는 나와 있지 않는 용어이다.
하지만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는 멀리건을 주고 받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처럼 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멀리건 용어대신 브렉퍼스트 볼(breakfast ball) 이라고 쓴다고 하는데 아침식사후 소화가 되기전에 샷을 하여 미스샷이발생하기 때문에 무벌타로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도 한다고 하는데…..맞는 이야기 같기도 하다.
멀리건의 유래를 살펴보면
• 1930년경 미국의 대공황 시기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절에 골프를 무척 좋아하던 신문기자 두 사람이 골프는 하긴 해야겠는데 때가 때인지라 동반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 그러던 중 라커룸에서 일하는 청년을 동반자로 끌어 들여 같이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이청년은 골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완전 초보라 청년은 번번히 티에서 미스 샷을 내고 게임이 어려워지자 "당신들은 연습을 자주 하지만, 나는 연습도 못하고 자주 치지도 않으니까 한 번 더 칠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다.
• 한번 더 칠수 있는 기회를 요청 했던 청년의 이름이 바로 미스터 멀리건(Mr.Mulligan)이었다고 한다.
• 그때부터 실수한 것을 다시 티샷 하는 것을 청년이름을 따서멀리건 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는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4-6보기(Bogey)
보기라는 단어에는 도깨비, 유령이라는 뜻이 있다. 어쩌다 남들보다 1타 더 많이 쳐서야 토끼 굴에 돌멩이를 집어 넣게 된 목동이 “내가 왜 이랬지, 아마 도깨비에게 홀렸나 봐”라고 중얼거린 것이 그 유래되었다고 한다..
4-7파(Par)
원래 ‘평등’, ‘동등’의 의미를 품고 있어 기준 타수를 이르는 말이 된 것으로 추정
5. 잘못된 용어 사용에 대하여
5-1) ’홀 컵(Hole cup)’은 동어 반복으로 잘못된 표현이다.
볼 넣는 구멍을 말하는데 홀이 컵같이 생겼다고 생각해서 부르기도 하지만, 홀이면 홀, 컵이면 컵으로 말해야 하는데 홀 컵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5-2) 티업(Tee up)과 티오프(Tee off)
티업과 티오프를 혼돈하게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티업은 티 위에 볼을 올려 놓는 것이고
티 오프는 티 위에 올린 볼을 티에서 떠나 보내 쳐내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티 샷을 하다라는 말로 사용할 때는 ‘티 오프하다’라고 표현해야 된다.
5-3) 라이(Lie)와 라인(Line)
라이(Lie)는 볼이 놓인 곳의 그린의 상태이며 라인(Line)은 그린에서 볼이 홀까지 굴러 가는 것을 말한다.
5-4) 골프를 치는 것을 라운딩(Rounding)이 아니라 ‘라운드(Round)’라고 표현해야 한다.
골프 규칙에 보면 ‘홀 순서에 따라 골프를 치는 것을 라운드라고 한다.’고 되어 있다. 이유 없이 ‘ing’를 붙여서 동명사를 만들 필요가 없이 골프 코스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라운드 라고 한다.
5-5) 비거리(飛距離)는 날라간 거리를 말한다.
샷 거리는 날아간 거리인 캐리(carry)와 굴러간 런(run)이 합쳐진 것을 말하며 비거리는 날라간 거리 즉 캐리만 해당된다.
6. 골프 플레이 방식
6-1.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미리 정해진 홀 수의 점수를 종합하여 숫자가 적은 사람이 이기는 경기방식으로, 경기중 잘못 친 것이나 반칙 등의 타수와 벌점도 포함된다.
보통 국제경기나 선수권을 제외하고는 핸디캡(handicap)이 인정되나 이를 인정하지 않고 총타수가 그대로 점수가 되는 경우로 스크래치 플레이(scratch play)라고 한다.
6-2. 매치 플레이(match play)
매 홀마다 그 홀의 타수로 승부를 정하는 방법으로 이긴 홀의 수가 같을 때는 재경기를 한다. 1홀의 타수차가 아무리 많아도 1홀을 이긴 사람은 1업(up), 진 사람은 1다운(down)으로 계산한다.
6-3. 핸디캡(handicap)
누구나 평등한 조건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로서, 골프를 오래 하여 잘 치는 사람과 초보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초보자에게 핸디캡을 주고 있다.
핸디캡의 원칙은 우선 코스에서 산출된 기준 타수(par)를 정해서 그것을 어느 정도 웃도는 타수로 라운드(round)할 수 있는지, 평균 타수를 산출한 뒤 파와의 차이가 그 사람의 핸디캡이 된다.
예를 들어, 핸디 16이라고 하면 18홀 기준 파가 72이므로 72+16=88 정도의 점수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실력을 말한다. 즉, 88타로서 72타와 같은 수로 인정된다. 핸디 16인 A와 핸디 18인 B와 경기를 하여 A은 85타, B은 92타의 점수가 나왔다고 하면, A은 85-16=69타, B은 92-18=74타로서 A가 승자가 된다.
이 경우 85·92타를 그로스 스코어(gross score)라고 하고, 69·74타를 네트 스코어(net Score)라고 한다.
7. 2019년 개정된 골프 룰
세계 양대 골프 기구인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왕립 골프 협회(R&A)는 복잡한 골프 규칙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종전 규칙보다 경기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골프 규칙을 개정하여 2019년 1월1일부로 시행하게 되었다.
2019년 개정된 골프 룰 중 중요한 20가지 변화된 사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분실구 찾는 시간5분에서 3분으로 단축
종전에는 볼을 찾을때 5분까지 시간을 주었는데 시간을 단축하여3분까지만 허용된다. 그안에 찾지 못하면 분실구가 된다.
2.골프볼을 찾는 동안에 실수로 골프볼을 움직였을 경우 종전 2벌타에서 무벌타 적용
3.지면에 박힌 골프볼은 벙커를 제외한 일반구역(페어웨이 나 러프지역) 어디에서나 구제 받을 수 있다.
▶종전에는 페어웨이만 구제 받을 수 있고 러프지역에서는 구제를 못 받았다
▶볼을 닦고 드롭하는 위치는 무릎 높이를 지켜야 한다.
4.드롭측정시 가장 긴클럽으로 사용한다.(퍼터제외)
▶구제구역을 설정하기 위해 골프백에서 가장 긴 클럽(퍼터제외)을 기준으로 사용한다.
▶들고 있던 클럽으로 구역을 설정할때도 범위기준을 골프백속에 들어있는 가장 긴 클럽으로 한다.
5.드롭할 경우 어깨 높이가 아닌 무뤂 높이에서 드롭
▶종전에는 구제를 받고 드롭할 경우 어깨 높이에 골프볼을 드롭했는데 이번 개정된 룰에서는 무릎높이에서 드롭하게 된다.
6.WRONG GREEN에서는 스탠스 취할 수 없다.
▶WRONG GREEN의 뜻을 잘 이해 못해 찾아 보니 자기가 칠 그린이 아닌 다른 그린으로 골프공이 날아간 경우를 말하는 것 같은데 우리들도 골프칠 때 장난으로 자기가 칠 그린이 아닌 다른 그린으로 골프공이 떨어지면 처가집으로 갔다고 이야기하듯이 바로 그 처가집에 떨어진 곳을 Wrong Green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 그 지역(WRONG GREEN)에서는 샷을 날릴수 없다는 것이다.
7.실수로 골프볼이 선수 혹은 장비를 맞을 경우 무벌타 처리
8.더블히트는 1타로 처리하고 무벌타
▶우연히 두번 이상 골프 볼을 친 경우 벌타가 없어진다.
▶내가 친볼이 다시 클럽에 맞는 다든지 장애물을 맞은 후 내 몸에 맞거나 다른 장애물을 맞을때에도 벌타가 없다.
9.벙커에서 실수로 모래에 클럽이 닿을 경우 허용된다.
▶그러나 고의로 클럽헤드를 지면에 닿게 해서는 안된다.
▶벙커샷 개선하기 위해 볼 앞뒤의 모래를 조정하거나 방향표시를 하거나 연습스윙과 백스윙을 하면서 모래를 건드리는 행동은 샷에 영향을 미치므로 종전과 같이 2벌타를 받는다.
10.루스 임페디먼트(지면에 흩어져 있는 장해물들 낙엽,나뭇가지등)는 해저드를 포함하여 코스 어디에서도 제거할 수 있다.
11.벙커에서 언 플레이어볼 선언시 벙커에 들어간 골프볼을 2벌타를 받으면 벙커 밖에서 드롭할 수 있다.
▶종전에는 1벌타를 받고 벙커 안에서 공이 있던 위치에서 홀과 가깝지 않게 두 클럽 이내에서 드롭하여 진행했다.
12.워터 해저드는 “페널티 에어리어”로 새롭게 명칭하였다.
13.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골프클럽이 땅에 닿을 경우 무벌타 진행
14.그린위에서 마킹한 후 골프볼이 움직일 경우 무벌타 원위치
15.퍼팅그린에서 골프볼을 실수로 움직였을 때 무벌타 원위치
16.그린위에 모든 손상들 수리 할 수 있다.
▶그린위에 스파이크 자국 및 신발에 의한 손상 및 기타 손상들을 수리할 수 있다.
17.샷 얼러인먼트를 위해 골프클럽을 샷 방향으로 놓는 것은 허락하지 않는다.
18.샷 얼라이먼트를 위해 캐디의 도움이 금지 된다.
19. 깃대를 홀에 꽂힌 상태로 퍼팅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들은 깃대를 제거 하거나 들고 있지 않고 퍼트를 할 수 있다.
20.홀과 깃대 사이에 골프볼이 끼일 경우 골프 공이 들어간 것으로 인정한다.
▶요약 2019년 개정된 룰 동영상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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